용문시장 싱싱김밥 / 싱싱나라김밥 김밥

2019. 12. 8. 04:17맛집여행

싱싱나라김밥 김밥

용문동 맛집 싱싱나라김밥으로 점심 해결 얼마전 선배 2명으로부터 용산의 유명 김밥집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호 용산에 그런 김밥맛집이 있었다

니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던 차에 마침 용산에 있는 선배 사무실을 찾았다가 김밥집 이야기가 생각나서 냉큼 김밥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용문시장 사거리에 있는데 유명하고 손님도 많다기에 적어도 김밥천국 정도는 되는 줄 알았는데 몹시도 작은 테이크 아웃 김밥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김밥집에 도착해서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한테 싱싱나라김밥을 얘기해주던 2명의 선배 중 한 명이 여기 줄에 서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허허 이거 참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선배가 이동네 산다면 모를까 타 지역에 사시는 양반을 그것도 저한테 추천한 장본인을 김밥집 앞에서 만날 줄이야 내 평생 김밥집에서 줄서보기는 처음입니다

김밥 1줄에 2000원 저희 동네랑 가격은 같네요

김밥을 써는 기계가 따로 있더라고요

가게는 2평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던데 김밥 써는 기계까지 보유하시고 대단한 김밥집입니다

자 사무실에 도착해서 김밥 풀고 볶음 너구리 컵라면도 준비하고참고로 농심 볶음 너구리는 우연히 먹게 되었지만 과연 이 컵라면을 두번 다시 먹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냉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거 얼마나 맛있길래 선배가 이곳 용산까지 와서 김밥을 다 구매하셨을까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내일은 열줄 사갈 거다 놀러 갈 거거든 싱싱나라김밥 맛이 좋네요

싱싱나라김밥 이건 냉정하게 얘기해서 우리집앞 김밥집 보다 맛있 훨 좋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울 동네 김밥집에는 미안하지만 동네 김밥은 씹을수록 아구가 뻐근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싱싱나라 김밥은 씹을수록 재료가 가지고 있는 맛이 슬금슬금  느껴집니다

김밥의 맛이 살아 있다고 할까요

동네 김밥은 맛이 느껴지기보다 아구가 뻐근해지는 거에 신경이 먼저 써지는데 싱싱나라 김밥은 아구 신경 쓰기 전에 맛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김밥이라 하겠습니다

소세지하우스 맥주,호프

좋은 사람들과 달리다 보면 1차로 끝나는 건 참 힘이 듭니다 좋아하던 집이 사라진 후 그 메뉴가 먹고 싶어서 찾았다가 작년에 똑같은 메뉴를 하는 곳이 있어서너무나 행복했던 기억이알고보니 지나다니면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곳이더군요 진즉에 가볼 걸 음암튼 이제서라도 알았으니 그 메뉴가 땡길때면 가곤 합니다 소세지하우스용문시장 가는 길원효로 쪽 2층에 있습니다 지난 여름 방문기220784906693소세지하우스원효로 찬모둠소세지에 맥주한잔 굿입니다 무더위에 힘드시죠열대야는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사는 요즘입니다 깔끔하지 않은 투다리 느낌의  여름철에는 대기를 해야 하지만 이때만해도 겨울이라 자리가 몇군데 있더군요 여의도에서 1차를 맛나게 하고 2차로 직장동료들과 GOGO 쓸쓸한 원효로길 처음에 서비스로 나오는 오뎅탕이것 때문에 소주 한병을 시키곤 하죠 찬모둠소세지19000요거요거 맥주 도둑입니다 보기에도 이쁜데 맛도 참 좋습니다 세명이서 맥주 1000cc정도 할 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양족발 족발,보쌈

원조 영양족발         간판 및 입구       저녁시간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자리는 대략 이런 테이블구조 2층에도 자리가 있다 장충동 족발집 못지않게 유명한 집이다 매스컴도 여러번 나오고 개인적으로 이런 매스컴에 소개된 집은 별로더라       메뉴표   돼지 구제역 파동 이후에 가격이 조금 올랐다 이제 어느정도 진정되었는데 가격은 내릴생각을 안한다   전체적으로 크게 불만없는 가격대 왕족발과 중족발의 차이는 양도 양이지만 앞발과 뒷발의 구분인듯 돼지고기의 앞발이 뒷발보다 운동량이 많아서 더 쫄깃하고 맛이 좋다는 속설   왕족발30000원을 하나 주문하고       기본반찬들 반찬까지는 아니고 곁들여먹을 양념정도 되겠다 다른건 모르겠고 적당히 짭쪼롬한 새우젓이 마음에 들었다 쌈싸먹으라고 준 상추       콩나물국   보기엔 평범해보이지만 묘하게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마법의 가루를 넣으셨는지 라면스프 향과 맛이 많이난다       왕족발 30000원       샤르방한 족발님